콘텐츠 구매 시 국내 전용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로도 결제 가능해져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구글플레이'에서 콘텐츠 구매 시 국내 전용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로도 결제 가능해진다.

BC카드(대표 서준희)가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에서 원화 결제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혜택 제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구글플레이’에서 콘텐츠를 구매할 경우 미국 달러로만 결제돼 국내 고객들은 상대적으로 연회비가 높은 국제브랜드사(비자, 마스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신용카드를 이용해야 했다.

   
▲ BC카드, 스마트폰 앱도 원화로 결제한다 (사진제공=BC카드)

하지만 BC카드가 원화 결제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국내 전용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도 ‘구글플레이’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게 돼 기존에 지불했던 해외이용수수료가 면제될 뿐만 아니라 연회비까지 아낄 수 있게 됐다.

향후 구글플레이에서 콘텐츠를 구매한 금액은 전월 실적 산정에도 포함된다. 

원화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글플레이’ 앱에 BC카드(신용/체크)를 결제수단으로 신규 등록해야 하며, 기존에 BC카드를 등록한 고객도 반드시 신규 등록을 해야 원화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BC카드는 원화 결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9일부터 ‘구글플레이’에서 원화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장길동 BC카드 상무는 “원화 결제 서비스로 고객들이 좀 더 합리적으로 ‘구글플레이’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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