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강인희 기자] 아시아나 임직원 봉사단이 인도 저소득층 어린이와 대학생들을 돕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 인도 아동결연행사 모습(출처=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인도 뉴델리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봉사활동을 마련했고, 한국어을 배우는 인도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임직원 봉사단 16명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인도 뉴델리 북서쪽에 위치한 ‘마하비르 엔클라브’ 마을의 ‘빨람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시설 보수 활동, 결연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수업과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오는 14일 인도 어린이날을 기념 해 한국문화원으로 아이들을 초청했다. 아이들은 ▲한복 입어보기 ▲투호던지기 ▲태권도 배우기 등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고 스케치북, 크레파스, 필통, 공책 등을 전달 받았다.

8일에는 뉴델리 ‘주인도 한국문화원’에서 아시아나항공 조영석 상무와 주인도 한국대사관 최봉규 공사참사관, 인도한국문화원 김금평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업우수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이들 10명의 학업우수 대학생들에게 학업장려금을 지원했다.

이날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된, 자르칸트 국립대학 한국어과 소속 데브샤란 샤르마(Devsharan Sharma) 군은, “아시아나항공의 도움으로 내가 좋아하는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향후 한·인도 양국간 교류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에 종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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