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기준 미디어렙 업계 최초 누적 취급고 2조원 넘어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나스미디어가 미디어렙사 최초로 누적 취급고 2조원을 돌파했다.

   
▲ (출처=나스미디어)

나스미디어(대표 정기호)가 2016년 12월 기준 업계 최초 누적 취급고 2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3년 5월 사업 개시 후 13년 만에 누적취급고 1조를 돌파한 나스미디어는 이후 약 3년 반 만에 추가 1조를 달성하는 등 미디어렙 업계 최초로 누적 취급고 2조원을 돌파했다.

2010~2015년 간 국내 전체 광고시장은 연평균 4% 성장에 그쳤으나, 뉴미디어 광고시장은 연평균 14% 성장했다. 같은 기간, 나스미디어는 연평균 18%의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 평균 성장률을 상회했다.

나스미디어 관계자는 “앞으로는 모바일 중심의 동영상 광고와 글로벌 트렌드에 따른 애드테크 영역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광고주의 니즈에 맞춰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매체를 통합 제안할 수 있는 크로스미디어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시장 진출을 타진하는 글로벌 광고주를 적극 유치하는 한편 해외 진출을 원하는 국내 광고주 또한 지원함으로써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는 “미디어렙사 최초 누적 취급고 2조원 달성은 당사가 디지털광고 부문에서 가장 많은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향후 모기업 KT의 빅데이터 기술과 엔서치마케팅의 역량을 통합하여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최대 디지털 미디어 광고 기업의 위상을 더욱 견고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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