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과 노트북의 강점을 극대화한 혁신 기능 대거 탑재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삼성전자가 MWC 2017을 통해 최신 프리미엄 태블릿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7일 ▲HDR 영상 재생·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0.7mm 펜촉의 혁신적인 S펜 ▲스마트기기간 손쉽게 콘텐츠를 공유해주는 ‘삼성 플로우’ 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기반 9.7형 태블릿 ‘갤럭시 탭S3’와 윈도우 기반 투인원 태블릿 ’갤럭시 북’ 2종을 공개했다.

   
▲ (출처=삼성전자)

우선, 삼성전자 전략 태블릿 ‘갤럭시 탭S3’는 삼성 태블릿 최초로 4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다. 특히,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기술을 적용해 더욱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또한, ‘갤럭시 탭S3’는 게임 실행부터 관리까지 각종 편의 기능을 한데 모은 ‘게임 런처’를 삼성 태블릿 중 처음으로 제공한다. ▲게임 중 방해 금지 ▲최근 앱과 뒤로가기 버튼 잠금 ▲게임 중 녹화 등 사용자가 더욱 몰입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갤럭시 북’은 Windows OS와 분리형 키보드를 탑재한 프리미엄 태블릿으로 휴대 편의성에 생산성을 더한 제품이다. 사용 목적에 따라 키보드를 탈부착하며 태블릿과 노트북으로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다.

Windows 10 OS와 최신 7세대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갤럭시 북’은 MS 오피스 워드, 엑셀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며, 데스크탑에 맞먹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라 12.0형과 10.6형 2가지로 출시된다.

특히, 멀티터치 패드가 탑재된 풀사이즈 키보드 커버가 함께 제공되어 문서와 이미지 작업 등 콘텐츠 제작이 용이하다. 일반적인 노트북과 같이 각 키가 분리된 아일랜드 스타일의 자판 디자인이 적용되었고, 터치패드도 훨씬 더 커져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갤럭시 북’은 사용 용도에 따라 ▲40·53·60도 세가지 각도로 세울 수 있는 ‘노트북 모드’ ▲S펜으로 그리는 ‘이젤 모드’ ▲아예 눕히거나 10도로만 세우는 ‘노트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프레임과 후면 전체에 실버 메탈 소재를 적용한 풀 메탈 디자인으로 키보드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두 제품 모두 4K 영상 재생, 자연 그대로의 색을 표현하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최상의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콘텐츠의 밝기와 명암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HDR(High Dynamic Range) 기능도 탑재해 보다 생생하게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 (출처=삼성전자)

갤럭시노트에서 선뵀던 ‘S펜’도 ‘갤럭시 탭S3'와 ’갤럭시 북‘에 기본으로 제공된다. ‘S펜’은 0.7mm 펜촉, 4,096단계 필압을 인식해 정교하고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펜대의 두께는 약 9mm로 일반 필기구와 같은 편안한 필기감을 제공한다. 별도 충전은 필요하지 않다.

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S3’와 ‘갤럭시 북’을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손 쉽게 연동할 수 있는 ‘삼성 플로우’도 선보인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자동으로 연동해주며 이미지나 영상, 문서 등의 컨텐츠를 자유자재로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어느 기기에서든 알림을 확인하고, 메시지에 답할 수도 있다.

‘갤럭시 탭S3’와 ‘갤럭시 북’은 ▲ LTE Cat.6 지원 ▲ 전면1300만·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 ▲ USB 타입-C 포트 ▲ 최대 256GB 마이크로SD 카드 ▲ 고속 충전 등 갤럭시 스마트기기 고유의 편리하고 실용적인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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