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금융기관 견학 및 아이비리그 탐방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동부문화재단은 '2017 제7회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 수상팀을 대상으로 미국 뉴욕, 보스턴 등지의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글로벌 금융탐방 프로그램을 지난 8월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 글로벌 금융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한 수상자들이 뉴욕 월스트리트의 황소상앞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부문화화재단)

동부문화재단은 "미래는 꿈과 이상을 가지고 준비하는 사람의 것이다"라는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의 인재육성 철학에 입각하여, 1988년 김준기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제7회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은 약 200여편의 출품작이 접수되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회의 논문/기획안 심사 및 최종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 총 3단계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약 40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글로벌 금융탐방은 골드만 삭스, JP모건, BoA 메릴린치, 블랙록 등의 선진 금융기관 방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미국 명문대학인 예일(Yale), 하버드(Harvard),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를 탐방하는 아이비리그 탐방, 조별로 계획한 미션을 수행하는 '미션투어' 등의 알찬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견학 및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금융전문가로서의 꿈을 키우고 앞으로의 성장잠재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부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동부화재, 동부금융네트워크, CFA 한국협회가 후원하는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은 2010년부터 시작돼 7회째 마침표를 찍었다. 이 공모전은 금융 분야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장학금 및 글로벌 금융탐방, 동부그룹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등 다양한 수상특전을 제공하여 명실상부한 금융분야 최고의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8회 공모전은 기존의 일정과 동일하게 12월 참가접수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출품작을 접수 받을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을 비롯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유능한 인재를 발굴·육성하여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장학금 지급, 학술연구활동 지원, 교육기관 지원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동부 글로벌 전자공모전’, ‘동부 GAPS 투자대회’, ‘대학생 기업경영 체험캠프’ 등의 차별화된 학술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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