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줄이기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나트륨 줄이기 인식도 제고를 통한 식생활 변화 유도 및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나트륨 줄이기 운동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에 지난 4월 '나트륨 줄이기 운동 지역본부 1호'로 지정·설치된 포항지부에서 개최하는 '내연산 건강특화 구역 선포식'(19일)을 후원할 계획이다. 
 
행사 주요 내용은 ▲내연산 주변 식당가 나트륨 줄이기 참여 건강음식점(대표 메뉴의 레시피와 나트륨 등 영양성분을 분석하고, 이중 나트륨이 높은 음식을 대상으로 양념이나 육수의 염도를 낮추거나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으로 나트륨을 낮춘 음식 제공하는 업체) 지정(27개소) ▲건강증진체험 홍보관 운영(짠맛 미각테스트, 염도 측정, 홍보물 전시) 등으로 나트륨 줄이기 운동이 지역사회 차원에서 활성화 되는데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내연산 주변 음식점에서 조리·판매하는 음식의 나트륨 등 영양성분 분석 지원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그동안 식약청은 지역사회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적극 지원하고 홍보하는데 앞장서왔다. 
 
주요 지원 사항을 살펴보면, 지난 4월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 포항 지역본부 설치를 비롯하여 ▲경기도 '저염식 체험의 날' 지정(매월 5일) ▲강원도 홍천군 외식문화개선 나트륨 줄이기 결의대회 개최(5.22, 23) ▲통영시 한산대첩축제에 저염식 체험교실 운영(8.14∼18) ▲서울시 '건강한 숟가락 젓가락 데이' 지정(9.11) ▲대전시 음식문화특화거리 조성 및 건강음식점 확대 보급(2012.12) ▲대한영양사협회 주관 영양의 날 연계 전국 단체급식소 대상 급식·영양주간 운영(2012.10) 등이다. 
 
식약청은 행사 지원과 더불어 지역 보건소등과 함께 노인 및 어린이 급식소 저나트륨 식단보급, 저염식 체험교실 운영 및 조리기술 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 사업을 추진해왔다. 
 
식약청은 "'나트륨 줄이기'는 개인의 식습관 문제가 아닌 사회 전반적인 인식 변화가 필요한 중요 과제로, 지역사회를 통해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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