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트렌드인 요즘,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가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올해 국내 디저트 시장이 약 9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커지는 디저트 시장 규모에서 알 수 있듯이 다양한 디저트 제품을 손쉽게 만날 수 있는데 이중 ‘오레오’는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제품이다.

검은색 쿠키 사이에 새하얀 크림으로 유명한 ‘오레오’는 1912년 첫 출시부터 지금까지 생산된 오레오를 모두 쌓아 올리면 지구에서 달을 5번 왕복할 수 있는 높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오레오는 세계 곳곳에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 오레오 화이트크림 100g(사진제공=동서식품)

오레오가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과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신제품을 끊임없이 내놓은 것이다.

오레오는 미국 뉴욕에서 처음 탄생된 이래 ‘피넛버터 오레오’, ‘미니 오레오’, ‘녹차 오레오’ 등 제품을 선보이며 세계인의 다양한 취향에 맞춰 변화를 거듭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골라 먹는 재미’를 선사했으며, 국내에서도 ‘오레오 씬즈’, ‘오레오 웨하스스틱 화이트’, ‘오레오 레드벨벳 샌드위치 쿠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했다.

▲ 오레오씬즈 2종(사진제공=동서식품)

가장 최근 출시된 한정판 제품 ‘오레오 레드벨벳 샌드위치 쿠키’는 독특한 빨간색 쿠키와 풍부한 크림치즈가 조화를 이룬 제품으로 기존 ‘오레오’보다 크림의 양을 늘려 더욱 달콤하고 크림치즈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홈카페 열풍을 타고 집에서 내린 커피 또는 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로 다양한 오레오 레시피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카페에서도 오레오 스무디 등 오레오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만날 수 있다.

한편,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디저트 쿠키 오레오의 브랜드 콘셉트를 바탕으로 5월 25일을 ‘오레오 데이’로 지정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스마트폰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앱) 스노우와 협업해 ‘해피 오레오 데이(Happy Oreo Day)’ 테마를 출시해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홍주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오레오는 100여년 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전세계가 사랑해온 디저트”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신제품 개발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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