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신형 SUV 싼타페가 사전계약 일주일 만에 계약대수 7000대를 넘어섰다.

 
28일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전국 현대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 신형 싼타페는 첫 날 3100대 계약을 기록한 후 하루 평균 계약대수 1000여대를 넘어서 지금까지 7000대가 넘게 계약됐다.
 
특히 이번 신형 싼타페의 사전계약 돌풍은 역대 국내 출시된 SUV 차종 중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우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구체적인 시판가격 등이 공개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4월19일 인천 송도에서 출시 예정인 신형 싼타페는 2.0디젤, 2.2디젤엔진이 장착된 2륜과 4륜구동 모델로 구성됐다. 
 
또 7에어백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운전석 12방향 전동시트 등의 첨단 사양도 탑재됐다. 
 
한편 신형 싼타페는 오는 4월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막되는 '2012 뉴욕오토쇼' 프레스 데이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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