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아태 지역 경제 및 규제 리스크 캐피탈을 주로 다루는 금융 리스크 관리 전문지 아시아 리스크(Asia Risk Magazine)가 주관하는 ‘올해의 결제소(Client Clearing Provid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선물 및 장외 상품 결제 (Futures and OTC Clearing) 부문 글로벌 총 책임자인 제롬 켐프 (Jerome Kemp)는 “이번 수상은 씨티 결제 플랫폼의 우수성에 대한 증거로, 아태지역 고객들에게 포괄적이고 효율적이며, 매끄러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지를 재확인시켜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리스크지의 편집장들은 이번 선정에 대해 씨티의 규제 변화에 대한 대처력과 전 세계적으로 매끄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해당지는 “씨티는 규제상의 변화를 활용하고자 대처한 유일한 은행으로, 아시아 지역 역내 은행들을 신속하게 고객 결제 플랫폼에 가입시켰다”고 언급했다. 
 
또한 “씨티는 파생 결제 플랫폼 연결에 있어 한곳에 얽매이지 않고 포괄적이고 광범위하여, 미국, 유럽, 아태지역의 모든 장외상품 결제소 (OTC clearing house)에 적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리스크는 과거에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씨티 고객 자금 분리(Citi Client Money Segregation) 보고서가 이제는 고객 자금 보호에 있어서의 투명성 향상되어 이 역시 올해의 결제소 선정에 또 하나의 결정적 요소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코너 커닝햄(Conor Cunningham) 아태 지역 선물 및 장외 파생 상품 결제(Futures and OTC Clearing) 부문 총 책임자는 “씨티의 고객 자금 투명성 향상 노력으로 인해 씨티가 보유하고 있는 일별 담보금, 고객 자금 예치 장소 및 예탁 기관 파악이 가능하다”며, “우리는 고객의 자산을 보호해야 한다는 우리의 책임을 매우 신중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고객에게 이 정도 수준의 정보는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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