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가 ‘인터넷 내정보 지킴이 웹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과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기주)은 15일(목)에 방송통신위원회 대회의실에서 “2012 인터넷 내정보 지킴이 웹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이용자 스스로가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환경조성을 위하여 ‘생활 속 개인정보보호’란 주제로 지난 9월부터 진행되었으며 총 88점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Another Me’라는 제목으로 응모한 신라대학교 장현진(애니메이션과 3년)양이 대상인 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하여 상금 3백만원을 받았다.

장현진 양은 작품을 통하여 온라인 속의 “나”가 무분별하게 복제되어 악용되고 있는 상황을 표현하면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고등학생인 황재하(강원애니고등학교)군을 비롯한 진수양(패션아일앤드)양이 우수상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고, 권민지(계명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과)·남승구(취업준비생)·문동욱(프리랜서)이 장려상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금번 수상한 작품들은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와 개인정보포털(www.i-privacy.kr)등에 게시 될 예정이며, 향후 개인정보보호 교육 및 홍보 자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대하여 “10~20대가 선호하는 웹툰이라는 콘텐츠를 활용함으로써 해당 연령층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을 모으는데 효과가 있어 공모전 참여율이 특히 높았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방송광고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에 대하여 대국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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