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사장 이재우)와 모바일게임 대표기업 컴투스(대표 박지영)가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

21일 오전 서울 충무로의 신한카드 본사에서는 양사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휴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신한카드와 컴투스는 각각 신용카드와 모바일게임 분야에서 확고부동한 업계 1위 기업으로, 이번 제휴는 금융과 엔터테인먼트를 네트워크를 통해 융합하는 최초의 모델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세계적인 스마트폰 열풍과 함께 국내에서도 스마트폰 사용자 3천만 시대를 맞아 전 국민의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로 자리잡은 모바일게임에 신용카드의 다양한 혜택을 더해 업종의 경계를 뛰어 넘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상호간 사업 가능한 모든 영역을 포괄하는 제휴모델을 다각도로 개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게임 어플리케이션이나 아이템 구매자 대상 신한카드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던가, 게임을 실행함으로써 신한카드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도 있다. 또한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양사 고객들의 만족도를 보다 끌어올릴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 달 있었던 ‘코리아 모바일 어워드’에서 컴투스는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수상을 했고 당사는 ‘스마트신한’ 어플리케이션으로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비즈니스 부문에서 수상을 했었다”고 소개하며 “Mobile Collaboration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만큼 양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 플랫폼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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