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IL 과학문화재단 주최로 30일 서울 마포 S-OIL 사옥에서 열린 “올해의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에서 생물학·수학·지구과학 분야의 대상·장려상 수상자, 지도교수들이 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S-OIL)

S-OIL과학문화재단이 ‘올해의 우수학위 논문상’을 시상했다.

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 한국명 나세일)이 설립한 공익재단 S-OIL 과학문화재단은 30일 서울 마포 본사 대강당에서 기초과학분야 연구를 지원하는 “올해의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생물학수학지구과학 분야에서 선정된 수상자 6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여원을 전달했다.

S-OIL 우수학위 논문상 분야별 대상 수상자로는 마 원(생물학•28세, KAIST), 박효원(수학•34세, KAIST), 이재화(지구과학•29세, NASA) 씨가 각각 선정되었다. 이들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5천만원, 이 외에 세 명의 장려상 수상자들에게는 2천만원의 연구 지원금이 각각 수여된다.

S-OIL 과학문화재단 관계자는 “기초과학분야에서 학문적 열정과 인내심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은 이들 젊은 과학자들이야말로 대한민국 국가경쟁력의 발판이 될 인재”라면서, “우리 재단은 앞으로도 이들 과학자들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IL 과학문화재단은 S-OIL이 학술 연구 지원 및 장학사업을 통해 차세대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기초과학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1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 외에도 지난 6월 서울대학교 임지순 석좌교수를 선도과학자로 선정해 6년간 3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약속했고, 9월에는 ‘앙코르 코리아 프로젝트’로 과학기술계 원로들의 경험과 지식을 해외에 전수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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