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현지시각) 뉴욕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오른쪽)이 '2012 올해의 항공사' 상을 수상한 뒤 프리미어 트래블러지 CEO 제이크 포터(왼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4년 연속 '올해의 항공사'에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 사장)은 1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소재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Ronald McDonald House)에서 미국의 세계적인 프리미엄 여행전문잡지인 美 프리미어 트래블러 (Premier Traveler)誌로부터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상을 수상함으로써 골든 그랜드슬램 항공사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이번 수상으로 아시아나는 2009년 ATW(Air Transport World)誌, 2010년 스카이트랙스(Skytrax)社, 2011년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誌 선정에 이어 선진국의 초대형 항공사들에게만 주어졌던 최고 권위의 『올해의 항공사』賞을 전 세계 최초로 4년 연속 수상하게 되었다.

프리미어 트래블러誌는 2012년 9월에 창간한 신생 여행잡지임에도 불구하고 항공 전문잡지로 자리매김하며, 3개월 만에 13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하는 등 여행업계 영향력 있는 월간지로 정평이 나있다.

프리미어 트래블러誌 주최로 열린 이번 『Premier Traveler’s Best of 2012 Award』는 프리미어 트래블러誌가 구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하여 항공사, 호텔 등 여행업계 전반에 걸쳐 조사한 결과, 32개 항공부문을 포함한 여행/레저 관련 52개 부문의 수상사를 엄선하여 수상하였다. 특히, 아시아나가 수상한 『올해의 항공사』賞 은 프리미어 트래블러誌가 엄선한 10명의 여행작가와 편집자 패널이 고객서비스, 기내식, 라운지, 항공기재 등을 기준으로 2주간의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투표에 의해서 선정되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고객만족이라는 경영이념을 기치로 전 직원들이 합심한 결과 4년 연속 『올해의 항공사』賞 수상이라는 전세계 항공업계에 유례없는 업적을 남길 수 있었으며, 향후에도 골든 그랜드슬램 항공사라는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서비스와 안전으로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리미어 트래블러誌 발행인 린다 보건(Linda Vaughan)은 “아시아나가 기내 매직쇼 및 메이크업 서비스 이벤트, 기내 요리사 및 소믈리에 운영 등 특화된 서비스와 ‘오즈 퍼스트 스위트’,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 등 첨단 기내시설 확충을 통한 고객의 편의를 제고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본 상을 수여하게 되었다” 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아시아나는 국내에서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조사에서 5년 연속 항공부문 1위를 수상하는데 그치지 않고, 중국의 탑 트래블 시상식에서 ‘중국 내 업계 선도항공사’상을 수상하는 등 국, 내외적으로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확인한 바 있다.

한편, 아시아나는 미국 현지시간 12월12일(한국시간 12월 13일)에도 글로벌 트래블러誌로부터 9년 연속 「세계 최고 승무원 상 (Best Flight Attendants in the World)」, 「세계 최고 기내서비스 상(Best In-flight Services in the World)」 을 비롯하여 기내서비스 부문 총 5개의 상을 수상할 예정이어서, 올 한 해는 아시아나에게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인정받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