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 본사를 둔 ㈜자바씨티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자바씨티는 2002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뒤, 전국에서 60여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신선한 커피, 음료뿐만 아니라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베이커리 등 다양한 메뉴로 사랑받고 있다.(사진=자바씨티코리아 제공)

원두커피 등 고급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면서 커피전문점은 이제 청소년들과 어르신들도 익숙하게 찾는 곳이 됐다.

커피전문점 브랜드도 메이저급부터 소형까지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번화가에서는 커피전문점이 발길 닿는 곳마다 있을 정도로 수없이 들어섰다.

동일 업종이 증가하면서 업체 간의 경쟁이 치열해짐에도 불구하고, 커피전문점 창업은 아직까지도 예비창업자들에게 인기 있는 아이템이다.

다른 요식업에 비해 복잡한 조리 과정이나 번거로운 서비스 방식이 필요하지 않고,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계속해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커피전문점도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하고 준비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커피전문점 창업성공의 정확성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자바씨티코리아가 9일 이에 대한 방안을 소개했다.

우선 점포의 위치와 유동인구, 접근성, 주요 소비자층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고급 원두커피 제공을 위한 원활한 원료공급과 메뉴구성, 홍보마케팅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

자바씨티코리아 관계자는 “커피전문점 창업을 스스로 할 경우 체계적인 유통경로나 운영방안, 인지도 등이 부족한 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보다 확실한 커피전문점 창업을 위해서는 프랜차이즈 본사와의 계약을 통해 경영 노하우 등을 얻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창업자의 상황에 따라 위탁운영, 공동투자형, 가맹점형 등으로 창업을 할 수도 있다.

위탁운영은 창업자는 투자만하고 본사의 전문 인력에게 매장 운영을 맡기는 형태이다. 공동투자형은 본사와 창업자가 공동으로 투자해 점포를 개설하는 것이며, 가맹점형은 어떤 조직의 동맹이나 연맹에 든 가게나 상점을 말한다.

만약 프랜차이즈 방식을 결정했다면 가맹점의 운영 노하우와 메뉴구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자바씨티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자바씨티는 2002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뒤, 전국에서 60여 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신선한 커피와 음료뿐만 아니라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베이커리 등 다양한 메뉴를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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