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코리아(주)가 제작·판매한 아우디 A6 일부 모델에서 연료장치 관련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탱크 레벨 샌더 교체(출처=폭스바겐그룹코리아)
탱크 레벨 센더 교체(출처=폭스바겐그룹코리아)

폭스바겐에 따르면 연료 레벨 센서와 연료 호스 사이의 간섭으로 연료 레벨 센서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고, 이로 인해 연료가 소모되더라도 계기판에는 연료가 남아 있는 것으로 표시될 수 있다.

계기판에 연료가 남아 있는 것으로 표시될 경우 운전자가 잔여 연료량을 인지할 수 없기에 탱크의 연료가 완전히 소모되면 차량은 사전 경고 없이 정지한다. 

리콜은 20일 전국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실시하며, 리콜 대상 차량은 탱크 레벨 센더를 교체받는다.

아우디코리아는 "조속한 시일 내 가까운 서비스 센터로 예약 입고해 시정 조치를 받으시기 바란다"며 "서비스 시간은 차종에 따라, 서비스 센터에서 안내 예정이며 관련 비용은 전액 무상으로 아우디코리아가 부담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콜 대상 차량 및 해당 생산일자다.

A6 45 TFSI: 2020.02.21~2021.09.27

A6 45 TFSI Premium: 2020.02.21~2021.10.05

A6 45 TFSI qu.: 2019.08.02~2020.07.27 

A6 45 TFSI qu. Premium: 2019.08.02~2022.02.01 

A7 55 TFSI qu. Premium: 2019.10.21~2021.11.04 

RS6 Avant: 2021.02.11~2021.08.31 

RS7: 2021.02.11~2022.02.16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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