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지난달 31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한국전파진흥협회, 아시아교류협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 중구 소재 한국전파진흥협회 1인 미디어 콤플렉스에서 진행됐으며,  ▲박재홍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 ▲박철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출처=롯데홈쇼핑
출처=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인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 ‘상생일자리’를 청년 대상으로 확대한다. 콘텐츠 커머스가 유통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음에 따라 미디어 콘텐츠 교육을 제공해 취업까지 연계한다. 이달 중 대상자 70명을 선발해 내달 4일부터 ▲유통 산업 및 홈쇼핑 직무 ▲방송 기획 ▲라이브 커머스 실습 ▲개인 포트폴리오 제작 등 교육을 진행하고, 중소 파트너사와 교육생이 1:1 채용 상담을 진행하는 ‘채용 박람회’도 개최한다. 또한 우수 교육 수료자에게는 글로벌 유통 환경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경력 단절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의 직무 교육과 재취업을 돕는 ‘상생일자리’를 6년째 운영하고 있다. 7기까지 운영한 결과 수료생 318명 중 213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취업률 70%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롯데홈쇼핑 뷰티 관련 파트너사, 렌탈 업체, 건강식품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으며 근무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올해부터 ‘상생일자리’ 사업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며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 취업 지원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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