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식재료 100여가지 등록돼 소비자 편의 제공

   
 

냉장고속을 뒤져보면 언제산지 모를 음식들이 많을 것이다.

유통기한이 지나 버리게 되는 음식을 보며 미처 확인하지 못한 자신을 탓하고 있는가

소비자들의 이 같은 고충을 덜어줄 어플 하나를 소개한다.

바로 환경부가 지난 1월 중순에 출시한 '우리집 냉장고' 어플. 현재 10,000회 이상 다운로드 되며 입소문을 타고있다.

'우리집 냉장고' 어플은 최근 음식물쓰레기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가정에서 냉장고에 넣어둔 식자재를 잊어버리고 방치해 음식물쓰레기가 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조금이나마 줄여보고자는 취지로 개발됐다. 

냉장고 속 식재료의 유통기한이 경과되기 전에 사용자에게 알려줘 버리지 않고 소비하도록 돕는 앱으로써, 냉장고 속의 식재료들을 스마트폰 안에서 한눈에 보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돼 있다.

어플 작동방법은 간단하다.

냉장고 또는 냉동고 선택 시 냉장고, 냉동고 관리화면으로 이동하며, 유통기한 정보가 아이콘과 함께 표시된다. 유통기한 또는 이름 순서대로 식재료를 확인할 수도 있다.

식자재를 등록할 때는 분류, 이름, 구매일자, 유통기한, 열량 등 상세정보를 기입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카테고리 이름 또한 육류, 생산, 해산물 ,채소 등 사용자가 직접 식품분류명을 입력할 수있어 개성있는 이름을 붙일 수도 있다.

유통기한 알림 기능으로 더욱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알림음은 당일, 하루 전, 3일전으로 설정가능하다.

한편 국내 유통되는 대표적인 식재료 100여 가지에 대한 정보가 이미 등록돼 있어 우리집 냉장고 앱을 실행하고 바코드나 QR코드를 찍으면 식재료의 정보와 유통기한을 알림 받을 수 있다.

자투리 식자재를 이용, 간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그린레시피'코너에서는 음식레시피 정보도 제공한다.

'우리집 냉장고' 어플은 아이폰 버전과 안드로이드 버전이 모두 출시된 상태로 무료로 다운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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