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싱 등 휴대폰 관련 사기성 피해 방지를 위한 공동 캠페인이 실시된다.

한국소비자원 부산본부는 19일,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경상남도와 공동으로 스미싱 등 휴대폰 관련 사기성 거래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사기피해 방지의 달’ 국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기피해 방지의 달(Fraud Prevention Month)’ 캠페인은 국제소비자보호집행기구(ICPEN)의 20여개 회원국들이 사기성 거래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국제 캠페인이다.

한국 소비자원 부산본부 측은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등장한 신종 휴대폰 소액결제 사기 (스미싱) 피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자동 결제 관련 피해 등에 대한 피해유형과 주의사항을 경성대·동의대·인제대 등 대학가와 롯데백화점(창원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소비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한국소비자원 블로그에서는 캠페인 게시내용을 개인 블로그 및 카페에 스크랩하고 댓글로 주소를 남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지급하는 ‘스크랩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소비자원은 2011년부터 ICPEN 회원국의 ‘사기피해 방지의 달’ 국제 캠페인 참가를 독려하고, 캠페인 실시 결과를 취합하여 정례회의에 보고하는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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