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울 후속’, ‘포르테 쿱’, ‘ K5 옵티마 페이스리프트’ 등, 총 32대 전시

기아자동차가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올 하반기 선보일 신차 3종을 공개했다.

기아자동차㈜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스 재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3 뉴욕 국제 오토쇼(2013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u)’에서 신차 ‘쏘울 후속’, ‘포르테 쿱’, ‘ K5 옵티마 페이스리프트’를 비롯, 총 32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된 기아 '쏘울 후속'

기아차가 이번에 처음 선 보인 ‘쏘울 후속’은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감성을 위한 새로운 컨셉의 CUV로 쏘울만의 ‘아이코닉(iconic, 상징적인)’한 디자인 DNA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더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새롭게 태어났다.

전체적으로 ‘쏘울 후속’의 외관 디자인은 젊고 독특한 스타일을 강조했으며 실내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볼륨의 조형과 쏘울의 독특한 디자인이 드러나는 단품들이 조화를 이뤄 개성 있고 안락한 공간을 연출했다. 또한 운전자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조향 시스템을 적용해 운전하는 재미를 높였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이날 ‘포르테 쿱’과 ‘옵티마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된 기아 '포르테 쿱'

2도어 모델인 ‘포르테 쿱’은 4도어와 5도어 모델에 이어 3번째로 나온 포르테 파생모델로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춘 스포츠형 세단이다. 포르테 쿱의 외관 디자인은 강인하고 날렵한 이미지 구현에, 실내 디자인은 운전 시 눈에 피로를 줄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된 기아 'K5 옵티마 페이스 리프트'

‘K5 옵티마 페이스리프트’는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휠 디자인을 개선해 주행시 좀 더 역동적인 모습이 드러나도록 했으며, 내부는 센터페시아 배열과 모양을 운전자가 손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변경 하는 한편 스타일리시한 운전대와 도어 내부 핸들 등 세련된 인테리어로 무장했다.

또한 기아차는 이번 오토쇼에 DC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통해 미국 유명 만화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 내·외관을 튜닝한 ‘슈퍼맨 옵티마’, ‘배트맨 옵티마’, ‘쏘울 그린랜턴’, ‘원더우먼 스포티지’를 전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뉴욕 오토쇼는 햄스터 광고로 인기를 끌었던 쏘울의 후속모델을 처음 선보이고, 포르테 쿱, 옵티마 페이스리프트 등 다양한 신차와 양산차가 선보이는 자리”라며 “이번에 전시된 신차 3종은 하반기쯤 본격 판매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아차 라인업이 고객의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4월 7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2013 뉴욕 국제 오터쇼’ 기간중 약 1,684㎡ (약 510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차 ‘쏘울 후속’, ‘포르테 쿱’, ‘옵티마 페이스리프트’를 비롯해 포르테, 옵티마, 옵티마 하이브리드, 카덴자, 스포티지, 쏘렌토 등 총 32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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