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오는 21일에서 29일 사이 열리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신차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차를 좋아하는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BMW는 2013 상하이 모터쇼에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의 특징을 더욱 부각한 BMW X4 컨셉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컨셉카의 디자인은 X시리즈 고유의 특성과 BMW 쿠페의 유전자가 유연하게 접목돼 강렬한 인상을 풍긴다. 또한, BMW 액티브 투어러 컨셉 역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이 소형 프리미엄 컨셉카는 안락하고 기능적인 공간과 역동적인 스타일이 조합되어 새로운 이동 수단의 비전을 제시한다.

   
▲ BMW Concept Active Tourer

곧 출시를 앞둔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와 M6 그란 쿠페 또한 중국 최초로 공개된다. 올해 최고의 관심사인 BMW i시리즈의 i3 컨셉과 i8 컨셉도 모습을 드러낸다. BMW i시리즈의 첫 대량 양산 모델인 i3는 올해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BMW 뉴 M6 그란 쿠페(Gran Coupe)

BMW는 이번 모터쇼에 다양한 신모델을 선보이면서 최근 역동적으로 급성장하는 중국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지난해 BMW 그룹의 중국 판매량은 전년 대비 40.4% 증가한 총 326,444대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는 이번 '2013 상하이 모터쇼'에서 MINI JCW, JCW 클럽맨, JCW 쿠페, JCW 컨트리맨, JCW 페이스맨 등 총 5대의 고성능 존 쿠퍼 워스(JCW) 모델들을 선보인다. JCW 모델들은 스포티한 매력, 개성 있는 디자인과 역동성을 통해 MINI만의 레이싱 유전자를 보여줄 예정이다,

BMW 관계자는 "아시아 최초로 MINI 클럽맨 본드 스트리트(MINI Clubman Bond Street) 모델을 선보인다"며 "MINI 클럽맨 본드 스트리트는 이번 모터쇼에서 MINI의 가장 세련된 스타일을 보여주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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