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재조합 의약품’의 신규 임상시험 승인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26일 식약처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간 '유전자재조합 의약품'의 허가와 임상시험 승인 신청 건수를 분석한 결과 ‘항체의약품’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현황에 따르면 2010년 72건이던 신규 임상시험은 2011년 87건, 2012년 107건 등 신규 임상시험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류별로는 항체의약품이 2010년 48건, 2011년 57건, 2012년 80건으로 항체약 비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체약 개발 비중이 높은 이유는 합성약에 비해 치료효과가 좋으며,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식약처 관계자는 “항체약 개발 지원이 필요하므로 올 하반기에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비임상 및 임상평가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계획 중”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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