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아이와 함께 외출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유아용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를 겨냥한 온라인몰들의 기획전도 줄을 잇고 있다.

 
18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 8~14일 일주일간 아기띠 판매량은 전주 대비 19.9% 증가했다. 유모차와 카시트도 각각 7.8%, 1.9% 신장했다. 
 
이동건 인터파크INT 키즈팀 팀장은 "최근 봄철 출산과 나들이 시즌이 맞물려 유아동 외출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유모차, 카시트를 비롯해 아기 피부를 보호하는 유아동 스킨케어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온라인몰에서는 이러한 엄마들의 마음을 헤아려 각종 실용적인 유아동 관련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인터파크는 지난 9일 유아동 프리미엄 브랜드를 대거 포함한 '베이비프리미엄'을 오픈했다. '스토케'와 '퀴니버즈' 유모차를 포함한 100여종의 직영상픔 등 총 45개 브랜드 600여종의 프리미엄 유아동 상품을 백화점 대비 최대 37%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G마켓은 'G맘의 즐거운 봄나들이를 위한 캐릭터 PARK' 기획전을 열고, 캐릭터 유아 용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뽀로로 물티슈', '토마스와 친구들 물티슈' 등을 할인해 판매한다.
 
11번가는 오는 31일까지 '내 생애 최고의 봄신상' 기획전을 진행한다. 그 중 유아동 카테고리에서는 유모차, 아기띠, 물티슈 등의 유아동품을 최대 31%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롯데닷컴에서는 '제8회 해피 맘 앤 베이비 페어'를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 '키디 유모차 2011 클릭앤무브플러스2', '팸퍼스 기저귀 베이비드라이' 등을 주요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AK몰도 오는 31일까지 '봄맞이 베이비 9대 브랜드전'을 연다. 압소바, 밍크뮤, 블루독 베이비, 에뜨와, 쇼콜라, 파로라반베이비, 오가닉맘, 엘르뿌뽕, 프리미에쥬르 등이 참여한 브랜드전에서 봄 상품을 최대 70%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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