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뉴스투데이 방송화면 캡처>
최근 한 연구에서 LED 빛이 피부병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방송된 MBC'뉴스투데이'에서는 "국내 한 대학병원이 심한 통증과 염증을 동반하는 대상포진 환자 28명을 대상으로 약물치료과 LED 빛을 조사해 치료했다"면서 "3주뒤 LED빛을 받은 환자의 상처 부위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현저히 좋아졌다"고 보도했다.
 
뉴스투데이는 " 이 빛을 조사한 상처 부위 염증 회복 속도가 20% 빨랐으며 통증은 30%이상 줄었다"며 "아토피와 여드름 치료 등에도 일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한 방송은 "색에 따른 효능도 다르다"면서 "붉은 빛은 세포 재생과 진통 효과, 파란 빛은 살균 효과가 있어 여드름 치료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 <사진=MBC뉴스투데이 방송화면 캡처>
 
연구진에 따르면 동물 실험 결과 LED 빛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며 세포의 에너지원인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시켜 피부재생을 돕는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혈류 흐름을 정상화시켜 통증을 완화시키며 염증 자체의 생성을 억제시켜주는 기능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강한 빛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화상의 위험이 있으며 안구 질환이 있는 사람은 눈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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