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솔 팜바이오의 바보환B.B.P에서 아코니틴이 검출돼 유통·판매금지 및 회수조치됐다. 이 제품의 당초 유통기한은 2014년 10월15일이다.<사진=식약처>

다솔 팜바이오 바보환B.B.P에 대해 회수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다솔팜바이오(경북 안동시 소재)가 제조한 식품 '바보환 B.B.P'에서 부자·초오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식물에 함유된 성분인 아코니틴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유통·판매금지 및 회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코니틴은 부자, 초오 등 미나리아재비과 식품의 뿌리에 들어 있는 알칼로이드로서 독성이 강해 과량 복용시 호흡중추 또는 심근마비를 야기할 수 있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회수 조치를 취하도록 통보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즉시 섭취를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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