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근저당권 설정비 반환청구 소송 신청자가 4000명을 돌파한 가운데 은행권이 공식적으로 항변에 나섰다. 전국은행연합회는 6일 "2011년 7월 이전에 일부 고객들이 근저당권 설정비를 부담한 것은 은행의 일방적 결정이 아니라 2002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승인한 표준 약관에 따라 고객이 자율적 의사에 의해 선택한 것"이라며 "위법이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변액연금보험 비교정보를 발표한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에 대해 생명보험업계가 법적 대응에 나선다. 생명보험협회는 "금소연이 낸 보도자료의 법 위반 소지에 대해 법률 검토 후 고발조치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생보협회 관계자는 "금소연이 '협회의 비교·공시 내용과 다르거나 일부만을 비교·공시하고자 하는 경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