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 제품에 흔히 붙는 '100%' 표시가 소비자들을 혼란케 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예를 들어, 오렌지 주스 제품의 상당수가 ‘오렌지100%, 오렌지100’ 등으로 표시·광고하지만, 일부 제품은 ‘구연산, 비타민C, 천연항료’ 등 식품첨가물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제품은 가열·농축한 과일에 정제수를 넣어 만든 ‘농축환원(濃縮還元) 주스’ 제품이다.그러나 소비자들이 '100%' 등의 문구로 인해 '농축환원 주스'를 '착즙 주스'로 오인할 수 있다는 지적이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롯데마트가 물 한 방울 넣지 않은 ‘건강한 착즙주스’ 신상품 2종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냉장 착즙주스의 대중화를 이끈다.롯데마트는 지난 6월 국민 착즙주스를 표방하며 선보인 ‘스윗허그(Sweet Hug) 착즙주스’ 2종(오렌지/포도)이 출시 후 3개월만에 20만 병 이상 판매되는 등 프리미엄 냉장 착즙주스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가 6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냉장 주스 매출을 살펴보니, ‘스윗허그 100% 오렌지 착즙주스(750ml/3,000원)’는 16만 병, ‘스윗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현대인의 건강,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은 필수처럼 느껴진다. 군것질 하나 고를 때도 건강을 염려하거나,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마트에서 우리는 ‘친환경, ‘유기농’, ‘100%’, ‘XX인증’, ‘웰빙’, ‘천연’ 등의 몇 자 더 써 있다는 핑계로 일반 제품보다 더 비싼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게 된다.아무리 잘 골라도 군것질인데, 딱히 건강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사치스러운 기대도 하지 않는다. 다만 건강에 ‘덜’ 해로울 것이라는 일방적 ‘신의(信義)’ 정도는 갖게 된다.100% 오렌지주스는 가격이 비싸다.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