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전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GLP-1(Glucagon like peptide-1) 계열의 비만치료제를 독자 기술로 자체 개발해 한국에서 출시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한미약품은 자사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일주일에 한 번 투여하는 주사 제형의 대사질환 치료제로 개발해 온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만치료제로 적응증을 변경해 출시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한미약품은 이를 위해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서(IND)를 제출했으며, 식약처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이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큰 성장을 이루며 완벽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매출 3031억원 과 영업이익 369억 원, 순이익 281억 원을 달성하고,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3.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특히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전년 동기대비 82.6% 성장한 754억 원의 매출과, 200배 가량 상승한 193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한미약품의 우수한 3분기 실적에 크게 기
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에 대한 연구가 세계적인 의학저널에 등재됐다.세계적인 의학저널 란셋(The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 IF 32.069)은 한미약품이 개발하는 바이오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심혈관계 안전성 등 글로벌 임상 결과가 포함된 메타 분석 연구를 10월호에 등재해 출간했다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주 1회 투여 제형의 GLP-1 당뇨 치료 바이오신약으로, 란셋에 등재된 논문은 2020년까지 에페글레나타이드 개발 권리를 보유했던 사노피가 진행한 대규모 글로벌 3상 연구 결과를
한미약품의 장기지속형 바이오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가 4000명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대규모 임상에서 주요 심혈관계 질환(MACE) 발생율 및 신장질환 발생율을 유의미하게 줄인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한미약품에 따르면, 사노피는 29일 미국당뇨병학회(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서 연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위한 독립세션’에서 글로벌 대규모 심혈관 임상 3상(AMPLITUDE-O) 결과를 헤르첼 거스테인(Hertzel Gerstein) 박사 등 8명의 연구자를 통해 8개의 주제로 나눠 2시
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가 당뇨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반환하겠다고 나섰다.에페글레나타이드는 지난 2015년 한미약품이 사노피에 39억유로(약 5조2000억원) 규모로 기술 수출한 GLP-1 유사체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사노피는 작년 9월 CEO 교체 뒤 기존 주력 분야였던 당뇨 질환 연구를 중단하는 내용 등이 담긴 ‘R&D 개편안’을 공개하는가 하면, 작년 12월에는 ‘신임 CEO의 사업계획 및 전략 발표’ 때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3상 개발과 글로벌 판매파트너 물색 계획도 밝혔다.사노피는 올해 1월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이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한미약품은 연결회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4.9% 성장한 2882억 원 매출과 10.8% 성장한 287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R&D에는 매출의 18.8%에 해당하는 541억 원을 투자했다.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나 순이익은 회사가 보유한 투자 기업의 지분 평가액이 일부 조정을 받으면서 33.4% 줄었다. R&D 투자 금액은 파트너사인 사노피가 글로벌 임상 3상 연구비를 더 많이 부담하기로 하면서 전년보다 효율화 됐다.코로나1
한미약품이 한국 고혈압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작년 아모잘탄패밀리 등 자사 고혈압치료제 15개 제품의 총 매출이 전년 대비 14% 성장한 153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 고혈압치료제 전체 시장(작년 1조8350억 원)에서 점유율 1위(약 8.3%)에 해당한다.특히 제네릭에서부터 개량∙복합신약에 이르는 15개 제품 모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품목이란 점에서 주목된다.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제들은 아모잘탄패밀리(아모잘탄,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플러스), 로벨리토, 오잘탄, 토르셈, 카르베롤
사노피의 에페글레나타이드 개발 의지를 재확인했다.한미약품은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 글로벌 3상 개발을 완료한 후 최적의 판매 파트너사를 물색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사노피와 함께 최적의 판매 파트너사를 찾아 성공적으로 발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노피는 지난 10일 ‘신임 CEO의 사업계획 및 전략 발표’에서 향후 당뇨와 심혈관질환 분야의 새로운 연구는 하지 않을 계획이라면서도,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글로벌 임상 3상 개발을 완료한 후 최적의 판매 파트너사를 찾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사노피는 이 새로운 전략에 따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한미약품이 얀센으로부터 비만·당뇨치료제(HM12525A)의 권리를 반환 당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4일 오전 11시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22.07% 떨어진 3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미약품은 지난 3일 공시를 통해 권리 반환 소식을 전하며 계약금으로 수령했던 1억500만 달러(약 1239억 원)은 돌려주지 않는다고 밝혔다.HM12525A는 당뇨병 환자의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동시에 도와주는 비만·당뇨 신약 후보물질로 2015년 11월 한미약품은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개발 및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에 대한 중국 허가가 지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메디톡신 허가 지연이 앞으로 더 길어질 수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계속해서 허가 과정이 뒤로 밀리고 있는 사정 때문이다.실제로 7월 29일(6월 5일 확인 기준)이 허가 완료 예정일이었으나 최근 8월 6일(6월 11일 확인 기준)로 변경됐다. 이는 허가 심사가 일시 중지되면서 덩달아 허가 완료 시점이 지연된 것으로 파악된다.이에 대해 NH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허가 예정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한미약품이 다국적 제약사 릴리에게 수출한 신약후보 물질 BTK 억제제(LY3337641/HM71224)의 개발 등의 권리를 돌려받았다. 23일 한미약품은 공시를 통해 릴리와 신약후보물질 기술수출 계약이 해지됐음을 밝혔다.다만, 해당 신약의 권리가 반환돼도 릴리로부터 기 수령한 계약금 5,300만 달러(600억 원)은 돌려주지 않는다.이와 관련해 한미약품은 “작년 2월 릴리가 BTK 억제제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 2상 중간분석에서 목표하는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자 임상을 중단하고(기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미국 FDA에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의 생물의약품 허가 신청(BLA)을 완료했다고 자사 보도자료를 통해 27일(현지시간 기준) 밝혔다. 스펙트럼 대표이사 조 터전 사장은 “롤론티스는 스펙트럼의 성장을 책임질 핵심 품목으로, FDA 허가신청 단계까지 도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BLA는 의료진에게 15년만에 새로운 호중구감소증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데 한 발짝 더 다가선 것이며, 스펙트럼은 이 거대한 시장과 매우 친숙하다”고 말했다.스펙트럼은 골수
한미약품(대표 권세창∙우종수)은 최근 미국 FDA로부터 자체 개발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 바이오신약인 LAPSTriple Agonist(HM15211)의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임상 1상 승인에 따라 한미약품은 현재 BMI(신체질량지수)가 18.5 이상 27 미만(kg/m2)의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16일 오전 8시30분 서울 송파구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제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글로벌 신약개발을 향한 올해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한미약품은 이날 주총에서 작년 매출 9,166억 원, 영업이익 822억 원, 순이익 690억 원 달성과 1,707억 원 R&D 투자 등 2017년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으며, 임종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당뇨병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 ‘글라지아’(인슐린 글라진)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글라지아’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의 ‘란투스’로, 작년 한 해 전 세계에서 46억 유로가 넘는 매출을 올린 의약품이다.인도 상위 제약사 ‘바이오콘’이 개발한 ‘글라지아’는 하루 한 번
LG화학의 국내 최초 당뇨치료 신약 ‘제미글로’가 2012년 12월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 누적 매출 약 1,600억 원(제미글로+제미메트SR 합산)을 돌파했다.‘제미글로’는 2013년 연 매출 57억 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국산 신약 최초 연 매출 557억 원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 550억 원을 달성, 연
한독의 재무구조가 악화되고 있다.한독은 최근 적자가 지속되며 자금이 마르고 있는 가운데, R&D 및 각종 투자금은 확대하면서 차입금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계속되는 수익 악화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독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11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 6억 원에서 적자전환한 것.당기순손실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분기 당기순손실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연결회계 기준으로 2017년 2분기 매출 2,228억 원과 영업이익 215억 원을 달성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한미약품은 작년 계약변경에 따른 사노피 기술료 감소분을 제외할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 모든 부문의 경영지표가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사노피 수익을 제외한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4.5% 성장
한미약품이 R&D(연구개발)부문에 집중 투자함에 따라 새정부가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29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 임상약 공급 및 상용화를 위한 경기도 평택플랜트의 상시 고용 인력(정규직)이 최근 3년 사이 9배 이상 증가했다.한미약품 평택플랜트는 글로벌 제약기업인 사노
늑장공시 후폭풍을 몰고 온 한미약품의 충격이 제약업계 전반으로 확산된 분위기다.공시 의무가 없는 악재성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약사들이 하나, 둘 늘면서 제약업계가 투자자들로부터 발 빠른 신뢰회복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3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달동안 4개 제약사들이 임상 연기 및 중단, 해외 공급 계약 해지 등에 대한 공시를 자발적으로 진행했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