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12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에 비해 19.7% 성장한 22조3525억 원, 영업이익은 7.7% 늘어난 8969억 원(연결기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연간 매출(연결기준)이 20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순차입금이 전분기말 대비 2조 원 이상 줄어들며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됐다.식품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1.9% 증가한 8조1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분기부터 슈완스 실적이 본격 반영됐고, 국내외 주력 제품의 매출이 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 글로벌 가공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배 이
CJ제일제당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5% 성장한 5조8581억 원,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8% 늘어난 2727억 원(연결기준)을 달성했다.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할 경우, 매출은 25.5% 늘어난 3조4461억 원, 영업이익은 14.3% 감소한 1810억 원을 기록했다.식품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2.7% 늘어난 2조224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고성장세를 유지했다.지난해 말 출시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비비고 죽’과 ‘비비고 국물요리’ 등 주요 가정간편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경기도 연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인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연천군의 의심 돼지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했다고 18일 오전 밝혔다.17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예찰 과정에서 경기도 연천군 소재 돼지농장(4732두, 일관사육)에서 의심 돼지(모돈 1두 폐사)가 확인돼 농장주가 17일 14시40분경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경기도 가축방역관은 15시40분경 현장에 도착해 정밀검사를 위한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이송했다.농림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국내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공식 확인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오후 6시 경기도 파주시 양돈농장에서 어미 돼지 5두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기도 위생시험소에서 폐사축에 대한 시료를 채취해 17일 오전 6시 30분경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정됐다고 17일 발표했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매우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이른바 '돼지 흑사병'으로 불린다.다만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지난해 8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서를 통해 국가검역당국의 선제적 방역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이 처음 발생한 데 이어 최근 중국 본토와 가까운 대만 최전방 섬인 진먼현의 해변에 떠내려 온 돼지 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돼 우리나라도 이에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밝혔다.대만 농업위원회는 해당 ASF 바이러스가 중국 내 유행 중인 바이러스와 유전적으로 일치해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