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건조기의 문짝이 처져 무상 수리를 요청했지만, 제조사는 소비자 과실에 의한 것이라며 유상 수리만 가능하다고 했다. A씨는 한 제조사의 의류건조기를 53만9100원에 구매했다. 제품을 설치받아 사용하던 중 일년 뒤 문짝 처짐현상을 발견하고 제조사에 무상 수리를 요구했다.수리기사가 A씨 자택을 방문해 점검했으나 해당 하자는 A씨의 사용상 과실에 의한 것이라 유상수리만 가능하다고 했다.이에 A씨는 제품을 더 이상 사용할 의사가 없다며 제품을 반환하고 대금을 환급해줄 것을 요구했다. 반면 제조사는 제품의 문짝은 가벼운 재질이라
최근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에너지효율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이 많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가정 내 주요 가전제품 11종(에너지 소비효율등급 대상)에 대해 효율등급에 따른 에너지사용량을 조사해 분석한 결과, 에어컨, 의류건조기, 냉장고 등이 등급별로 전력소모량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가전제품 11종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일반세탁기, 에어컨, 제습기, 정수기, 공기청정기, 전기밥솥, 진공청소기, TV, 의류건조기 등이다.가구가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대상 가전제품 11종을 차상위등급 제품에서 최고등급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19년 10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6.7% 증가했다고 밝혔다.2019년 10월 소비자상담은 5만9904건으로 전월(5만6162건) 대비 6.7%(3742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6만5763건) 대비 8.9%(∆5859건) 감소했다.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점퍼·재킷류’가 116.3%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코트’(103.9%), ‘숙녀화(구두·부츠
악취·곰팡이 등이 발생한 LG전자의 의류건조기를 사용한 소비자들이 신청한 집단분쟁조정이 개시된다.지난 7월 29일 LG전자의 의류건조기를 구매하거나 사용한 소비자 247명은 의류건조기가 광고와 달리 자동세척 기능을 통한 콘덴서 세척이 원활히 되지 않고, 내부 바닥에 고인 잔류 응축수가 악취 및 곰팡이를 유발하며, 구리관 등 내부 금속부품 부식으로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의류건조기 구입대금 환급을 요구하는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했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신종원, 이하 위원회)는 14일 LG전자 의류건조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의류건조기는 실내에서 세탁물을 손쉽게 건조할 수 있고 섬유의 먼지제거 기능 등이 있어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제품이다.최근 히트펌프(저온제습식) 건조기 출시로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시중에 다양한 브랜드와 가격대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나, 제품 간 품질 차이를 알 수 있는 객관적인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의류건조기 7개 브랜드 7종을 대상으로 안전성, 건조도, 건조시간, 에너지소비량, 소음 등을 시험·평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그룹 통합포인트 ‘H포인트(H.Point)’의 1주년을 기념해 ‘돌잔치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그룹 내 유통·패션·가구·식품 등 12개 계열사가 참여해 행사 기간 동안 H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와 포인트 추가 적립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특히 현대백화점그룹은 행사기간 H포인트 앱에서 매일 1회 응모 가능한 ‘돌잡이 경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응모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800여 명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300만원, 현대
하나카드(대표 정수진)가 SK매직과 함께 렌탈 상품 전용몰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1인가구의 증가와 경기불황 등으로 국내 렌탈 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있다. 일부 품목에 한정됐던 렌탈 시장이 소비자들의 생활 대부분의 분야로 확대되면서 더 이상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닌 ‘렌탈’하여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편리
최근 집 꾸미기를 하나의 놀이로 여기는 ‘홈퍼니싱족’이 증가하고 있다.침구나 조명 및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나만의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하는 것에 만족을 느끼는 이들을 말한다.홈퍼니싱족은 SNS에 집꾸미기 노하우나 색다른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을 올리면서 ‘온라인 집들이’, ‘#집스타그램’ 등의 신조어를 탄생시키는 등 리빙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지난 3월
LG전자가 트롬 건조기 신제품을 출시했다.LG전자가 장마철에 맞춰 8kg 전기식 트롬 건조기 신제품(모델명 RH8WA)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재활용하는 히트펌프 방식을 적용, 표준코스 8회 사용 기준 월 전기료 2,000원 정도로 기존 전기식 제품의 1/4에 불과하다. 기존 전기식 대비 온도가 낮은
[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롯데건설은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최근 분양한 오피스텔에 적용시키고 아파트 못지않은 실속설계를 선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특허(출원번호 제 2013-0022883 호)를 취득한 ‘스터디베드’는 오피스텔 공간에 최적화된 아이디어 상품으로 평상시에는 책상으로 이용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