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보청기 제작과정 중 고막천공이 발생해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74세 여성 A씨는 한 병원에서 좌측 귀의 위축성 고막 진단에 따라 고막형 보청기를 제작받았으나 보청기의 되울림 현상이 나타나 다시 제작했다.그러나 이틀 뒤, 고막천공이 확인돼 고막패치술을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 결국 1년 뒤 고막성형술을 받았다.A씨는 보청기 재제작 중 이어댐을 삽입하는 과정에서 라이트스틱을 사용하지 않아 이어댐을 제 위치에 삽입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임프레션액이 고막을 침범해 천공이 발생됐다며 이에 대한 손해배상으로 800만 원을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