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지난 3월 12부터 16일까지 그룹 산하 글로벌 네트워크의 사업 지원과 경제사절단 참가를 위해 미얀마와 캄보디아 현지를 둘러보고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고 밝혔다.DGB금융그룹 관계자는 “DGB금융그룹의 글로벌 사업 컨셉은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현지 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기존 오프라인 네트워크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이다”라며 “본 일정은 현지법인의 경영독립성을 강화하고 현지 고객들의 니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대구은행 내부에 강한 반발에도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의 은행장 겸직이 유력해지는 분위기다.DGB금융지주 이사회(의장 조해녕)는 지난 1월 8일에 이어 11일에 열린 자회사 최고경영자추천후보위원회(이하 ‘자추위’)에서 김태오 회장을 DGB대구은행장으로 추천하고 2020년 12월31일까지 한시적인 겸직체제를 가져가는 것으로 결의했다고 밝혔다.대구은행에서 추천한 후보자 2명을 포함한 6~8명의 역량과 은행장으로서의 자질을 종합적으로 심의한 결과 채용비리 관련, 비자금 관련, 펀드 손실보전 관련 등으로 인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DGB금융그룹이 숙원사업이던 증권업 진출에 성공했다. 그동안 채용비리, 비자금 의혹 등 오너리스크로 난항을 겪던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장장 10개월 만에 마무리 짓게 됐다.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1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및 현대선물 손자회사 편입을 각각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10개월 만이다.이사회 결의 이후 하이투자증권의 자본증가분을 감안해 최종 인수가격은 4,700억 원 수준이 될 전망이며, 인수완료 시점은 10월 중순이 될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박인규 전 DGB금융그룹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검찰로부터 징역 5년을 구형 받았다. 박 전 회장은 채용비리와 비자금 조성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4일 오후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손현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업무상 횡령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다.대구지검은 이날 “박 전 행장이 은행의 최고 인사권자로서 투명하게 채용 절차를 처리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도 권한을 남용했다”며 “피고인 범죄로 억울하게 채용에서 탈락한 사람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