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오렌지라이프(대표 정문국)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식품, 침구류 등 피해 주민들을 위한 재해구호물품 지원과 이재민 임시거처 마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오렌지라이프는 성금 지원 외에도 산불 피해 고객들의 보험료 납입을 6개월간 유예하며, 고객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당 기간에도 보장 혜택은 정상적으로 제공한다.더불어 보험계약대출의 이자 납입도 오는 9월까지 연기해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또한 해당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업계 6위 생보사 인수를 통해 비은행 부문을 키우게 된 신한금융그룹이 KB금융에 내어줬던 금융권 왕좌를 되찾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증권가 전망이 엇갈린다.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는 지난 5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그룹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지분 인수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신한금융지주 이사회 관계자는 “생명보험업은 국내 금융시장의 성숙도와 인구 고령화 등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안정된 성장이 기대된다”며 “오렌지라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신한금융지주의 ING생명 인수‧합병(M&A)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종 가격이 어느 선에서 결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와 ING생명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M&A 재협상에 돌입, 막바지 가격협상 줄다리기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MBK파트너스는 현재 보유한 지분 59.15%(4,850만 주)와 경영권 프리미엄을 합쳐 총 2조4,000억 원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는 반면 신한금융지주는 ING생명의 인수가로 2조1,000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여전히 가격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ING생명이 오는 9월부터 ‘오렌지라이프(OrangeLife)’로 새 간판을 걸게 된다.8일 ING생명(대표 정문국)은 오는 8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명변경을 승인한 후 실무 절차를 거쳐 9월 3일부터 새로운 회사명(브랜드)인 ‘오렌지라이프(OrangeLife)’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2013년 12월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 품에 인수되면서 ING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5년의 라이선스 기간이 올해 12월 말에 만료되기 때문이다.당초 사명 변경에 따른 브랜드 가치 저하를 우려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PO(Product Owner)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요?"입사 6개월차의 신입사원이 PO(단위조직의 코디네이터)에게 날카롭게 반문한다. 과제를 놓고 팀원들간 끝장토론이 벌어진다. 위계질서가 엄격한 국내 기업에선 상상하기 힘든 모습이지만 요즘 ING생명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다.ING생명은 지난 4월 국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애자일(Agile) 조직을 도입했다.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소그룹의 ‘Squad(분대)’를 꾸려 업무에 대한 전 권한을 부여했다. 임원-부서장-중간 관리자-직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