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국민 중 3명 중 1명이 우리나라 공기 질이 나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8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기환경 체감 수준이 ‘나쁘다’는 답변은 36.0%였다.2012년에 같은 조사에서는 16.8%만이 대기환경이 나쁘다고 응답했으나 불과 몇 년 사이 2배 이상 늘어났다.미세먼지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내는 국민도 많았다. 미세먼지에 대해 ‘불안’하다는 응답한 국민은 82.5%나 됐다.반면, 불안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은 4.5%에 불과했다.미세먼지뿐 아니라
[컨슈머치 = 송수연 전향미 기자]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에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숨 좀 쉬면서 살자”, “이젠 눈도 따가운 것 같다”, “미세먼지 없는 청명한 하늘이 없으니 우울하다” 등 호흡기 고통에 정신적 우울함까지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되고 있다.연일 이어지는 미세먼지 시즌에는 환기 고민도 안할 수 없다.서대문구에 사는 30대 직장인 김 모씨는 “최근 3일 연달아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 창문을 열 엄두가 안난다. 그래서 환기를 포기하고 있는데 집 안 공기가 탁해지면서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다”며 “이렇게 초미세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