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스포츠 의류 브랜드 화승이 누적된 적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7일 업계에 따르면 르까프, 케이스위스, 머렐 등의 브랜드를 제조 유통하는 화승이 지난달 31일 서울 회생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1953년에 설립된 국내 신발 1호 회사인 부산동양고무를 모태로 하고 있는 화승은 1986년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를 출시한 뒤 이어 케이스위스, 머렐 등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를 출시해 왔다.화승은 3년전 화승그룹으로부터 분리돼 현재 산업은행과 KTB PE(사모펀드)가 주도하는 사모투자합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먹지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한 때 화장품 브랜드 로드숍 시장을 주름 잡았던 ‘스킨푸드’의 광고 슬로건이다. 스킨푸드는 2004년 론칭했다. ‘푸드 코스메틱(Food Cosmetic)’이라는 콘셉트로 성유리, 이민정 등 당대 최고의 CF스타들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면서 큰 인기를 누렸다.최근 스킨푸드의 모습에서는 과거의 영광을 찾아 볼 수 없다. 스킨푸드는 기업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난 8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절차개시를 신청한 상태다.스킨푸드 측은 “현금 유동성 대비 과도한 채무로 일시적 유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