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국제약품 전·현직 임직원이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국제약품은 약 60년 전통의 중견 제약업체다.지난해 초 국민권익위원회는 국제약품의 불법 리베이트 제보를 접수하고 경찰에 정식 조사를 의뢰했고 같은해 7월 경찰은 국제약품 본사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혐의를 상당 부분 포착하게 됐다.경기남부경찰청(청장 허경렬) 지능범죄수사대는 2013년부터 2017년 7월까지 전국 384개 병·의원 의사에게 42억8,000만 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국제약품 전·현직 대표 및 임원과 최고 2억 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