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무선 충전기능이 탑재되면서 무선충전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주요 브랜드 무선충전기 14개 제품(단독·멀티형)을 시험평가한 결과, 제품 간 충전시간(완충소요시간), 이물감지 성능 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구매 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방전된 스마트폰을 완전 충전시키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상온(20℃)에서 최소 1시간 38분∼최대 3시간 51분으로 제품 간 최대 2.4배 차이가 있었고, 주변온도 상승(20→30℃) 시에는 전 제품의 완충 시간이 4시간 이상으로 급증해 소비자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무선충전이 가능한 스마트폰 보급이 보편화되면서 휴대전화 무선충전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과열이 발생하는 위조품이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무선충전기(위조품) 사용 중 제품 후면이 과열되어 녹았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돼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7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의 무선충전기(모델명:EP-PG950)를 모방한 위조품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조사대상 제품에 대한 온도 상승 시험 결과, 내부 부품 온도는 정품(40℃) 대비 최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