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국민 중 3명 중 1명이 우리나라 공기 질이 나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8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기환경 체감 수준이 ‘나쁘다’는 답변은 36.0%였다.2012년에 같은 조사에서는 16.8%만이 대기환경이 나쁘다고 응답했으나 불과 몇 년 사이 2배 이상 늘어났다.미세먼지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내는 국민도 많았다. 미세먼지에 대해 ‘불안’하다는 응답한 국민은 82.5%나 됐다.반면, 불안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은 4.5%에 불과했다.미세먼지뿐 아니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라돈 등 방사능 검출 위험상품 판매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업과 협약을 맺고 상품 안전관리 강화에 적극 나선다.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롯데홈쇼핑은 방사능 안전관리 전문기업 한일원자력㈜과 업계 최초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롯데홈쇼핑 김재겸 지원본부장, 한일원자력㈜ 장동철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주요 내용은 ▲롯데홈쇼핑 입점 파트너사 대상 시험 비용 30% 할인 및 우선 시험 혜택 ▲국내외 방사능 관리 동향 및 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홈플러스가 7년 전, 원전사고가 있었던 일본 후쿠시마산 식품을 판매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홈플러스가 후쿠시마산 식품을 판매했다는 지적은 이달 들어 벌써 3번째다. 홈플러스는 이달 초 후쿠시마산 라멘 ‘오타루 시오 라멘’을 판매하다가 한 소비자의 항의에 현재 판매를 중단했다.지난 19일에도 버젓이 후쿠시마산 사케를 팔아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문제의 사케는 ‘세이류노 카나데 팩 사케’로 제품 자체에 후쿠시마산이라는 표기가 없어 소비자들이 제조사 등의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기조차 어려웠다.현재 해당 사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지 7년 이상 지났지만 우리 국민은 여전히 수산물 안전을 위협하는 최대 요인으로 방사능 오염을 꼽았다. 다음은 노로바이러스·장염 비브리오·중금속의 순이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해양수산부·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의뢰를 받아 올해 1년간 수행한 수산물 위생·안전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교육 참여자(수산업 종사자·공무원, 영양사·조리사·외식업계 종사자, 일반 소비자) 2,180명을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14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국내 소비자는 식품안전을 위협하는 요인 중 방사능 오염을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은 중금속·환경호르몬·잔류농약 순이었다. 10일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올 5∼11월 전국의 소비자 1,846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2011년3월)가 발생한지 7년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전체 조사 대상 소비자의 43.1%(795명)가 ‘방사능 오염’이 가장 두렵다고 응답했다.소비자의 절반 가까이가 아직도 ‘식품 방사능 오염’을 식품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진 침대 매트리스부터 까사미아, 에넥스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업체의 매트리스까지 방사능 물질인 ‘라돈’이 검출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특히 아직까지도 라돈이 검출된 침구류에 대한 수거 및 분쟁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침구에서 또 라돈이 검출돼 라돈 사태를 더욱 키우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티앤아이의 가누다 베개, ㈜에넥스 매트리스, ㈜성지베드산업의 더렉스베드에서 방사선 피폭선량이 각각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 정한 가공제품 안전기준(연간 1mSv)를 초과했다고 밝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하루 평균 5,000명의 연인원이 근무한다는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쿠팡 덕평 물류센터. 이곳에 최근 괴담이 떠돌고 있다.지난 13일 아르바이트 정보를 나누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쿠팡은 무허가 방사선 장비를 사용해 덕평 물류센터에 출입하는 직원들의 반입물품을 사전 수색하고, 심지어 허용치 이상으로 선량을 높여 직원들을 피폭시켰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하지만 쿠팡에 문의한 결과 이는 사실과 달랐다. 쿠팡은 최근 물류센터 출입구에 엑스레이를 사용한 보안검색대를 설치했는데, 이것이 오해를 불렀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