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의 주가가 회복하지 못한 이유로 면세 산업의 더딘 회복과 내수 경기 우려가 꼽혔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신세계 백화점(별도)은 1분기에 기존점 신장 9%를 달성하며, 영업이익 또한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할 것"이라며 "면세 산업의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동사는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지만 주가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면세 산업의 더딘 회복과 한국 내수 경기에 대한 우
신세계가 2024년 백화점, 면세점 모두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됐다.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년 4분기 신세계 영업이익은 19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상승해 시장 전망치인 1867억 원을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지난 4분기 백화점 기존점성장률이 당초 기대치를 상회하는 2022년 동기 대비 +7% 수준이 전망됐다"며 "고정비 증가 부담에도 2022년 수준의 이익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또한 "전년 4분기 면세점 영업이익은 138억 원으로 2022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
할인 판매 제품을 구매했다는 이유로 교환을 거절 당했다.소비자 A씨는 한 백화점을 방문했다가 할인 판매 중인 의류를 구입했다.집에서 입어보니 사이즈가 맞지 않아 교환을 요구하니 할인 판매 기간이 경과됐다며 거절했다.더불어 행사가 종료돼 같은 제품이 없다고 하는데, 환불을 받을 수 있는지 A씨는 궁금해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동일 제품이 없다면, 유사제품으로의 교환을 원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환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소비자기본법 시행령」 제8조에 따르면 할인 판매된 물품을 교환하는 경우에는 그 정상가격과 할인가격의 차액 발생과
신세계가 올해 3분기 백화점과 면세점의 엇갈린 행보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나타냈다.김정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530억 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11.9%를 하회했다"며 "백화점 성장과 면세점 부진이 혼재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신세계 백화점은 10월 전년대비 8.9% 성장, 11월 15% 성장세이나 4분기 면세 임차료 비용 230억 원을 추가 반영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신세계 백화점은 VIP 고객중심의 영업으로 불황기에 방어적이겠으나, 코로나19 이후 20~30대 소비
신세계의 백화점 중심의 성장세가 2023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성장률은 2022년도 1분기 16% → 2분기 19% → 3분기 22%로 그 성장의 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백화점의 적정 밸류에이션이 P/E 8~10배 수준이라면, 신세계의 내년 P/E는 5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성장성이 확대됐음에도 피크 아웃 우려로 기업가치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P/E는 주가를 1주당 수익률로 나눈 주가수익률(Price Earn
삼성카드가 신세계백화점 VIP 회원을 위해 전월 실적 및 한도 없이 신세계백화점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신세계백화점 VIP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는 '신세계 THE S PRESTIGE'를 출시했다.신세계백화점 VIP 회원은 신세계백화점 이용금액이 일반회원보다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세계백화점에서 지난 1년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 영향에도 불구하고 VIP회원의 명품 구매 증가로 2020년 명품 매출이 전년 대비 25.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삼성카드는 신세계백화점 VIP 골드 등급 이상인
현대자동차는 디지털키를 기반으로 공간 제약을 극복한 새로운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이번 서비스는 차량과 고객의 위치가 다르더라도 디지털키를 활용, 전문 업체가 차량을 픽업하고 대리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한 ‘픽업앤대리’ 서비스와, 고객이 동승할 필요 없이 디지털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차량을 배송하는 ‘픽업앤딜리버리’ 서비스로 이뤄졌다.현재 서울에 한해 서비스가 진행되며 10월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 예정이다.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 출고된 현대자동차의 전체 차량 중 디지털키 옵션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할인행사 시 들어가는 비용을 납품업체에 전가시키는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백화점 및 대형마트 납품 중소기업 50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대형유통업체 거래 중소기업 애로실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백화점, 대형마트 납품 중소기업은 할인행사를 참여할 때 가격조정 등을 통해 마진율을 줄여가며 거래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이 마진율을 줄인 만큼의 적정 수수료율 인하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이 확인됐다.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는 중소기업 중 38.8%가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