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박지현 기자] 정부가 다주택자들에 대한 세금 압박을 높이자 자식들에게 미리 아파트를 증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주택을 정리하긴 해야겠는데 무시무시한 세금 폭탄이 기다리는 매매 보다는 어차피 줄 거 조금 더 일찍 자녀(세대 분리가 가능한)에게 증여하자 마음먹는 경우가 많아진 탓이다.하지만 증여로 나가는 세금도 만만치 않다.일반적으로 취득한 지 오래된 부동산은 양도차익이 크기 때문에 양도세가 증여세보다 많을 확률이 높지만 매입한지 얼마 안 된 주택의 경우 차익이 적어 증여세가 더 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