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직업 변경 후 보험사에 이를 고지하지 않았다가 보험금을 적게 받게 됐다.소비자 A씨는 사무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상해보험에 가입했다.그러나 A씨는 경기불황으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택시운전기사로 일하게 됐다.영업용 택시를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한달간 입원치료를 받은 후 보험사에 입원치료비 등의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금이 삭감돼 지급됐다.보험사는 직업 변경을 고지하지 않아 보험금을 전액 지급하지 않고 삭감해 지급했다고 주장했다.계약 후 위험증가한 직업변경시 알리지 않으면 보험금은 삭감지급된다.「상법」 제6
서명을 대필했다가, 보험금을 삭감 당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보험에 가입하면서 신용불량자라 보험금 수령시 어려움이 있다는 보험설계사의 권유에 따라 동생을 보험계약자 및 피보험자로 하고 자필서명은 A씨가 대필해 보험 가입했다.이후 A씨의 동생이 자궁암 진단받아 보험금을 청구하자 보험사는 보험계약자가 직접 서명하지 않았다며 보험금의 75%를 삭감해 지급하겠다고 했다.한국소비자원 금융보험팀은 보험사에 보험금 지급 책임이 있다고 봤다.「상법」 731조 1항에 따르면 타인의 사망보험에서는 피보험자의 서면에 의한 동의가 필요하다.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