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를 위조 판매한 중국 업체가 중국 현지에서 상표권을 침해했다는 판결을 받았다.중국에서 상표권 소송과 관련해 승소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이번 판결은 의미가 깊다. 이는 최근 지식재산권을 강화하는 중국 당국의 모습을 잘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시 푸동신구 인민법원은 이달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위조제품 ‘설연수’를 제조, 판매한 업체에 상표권 침해 사실이 인정했다.이에 따라 해당업체는 아모레퍼시픽에 경제적 손해배상 50만위안(약 8,300만 원)과 합의금 4만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