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가 제조한 영양제를 구매한 소비자가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는 동물병원에서 반려견 치료를 받고 면역기능강화제를 2만5000원에 처방받아 구입했다.구입 후 확인해보니 이전에 구입했던 1만 원짜리 영양제와 냄새, 색 등이 동일해 보이고, 약병에 성분표시 등도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찝찝한 마음에 면역기능강화제의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수의사는 A씨가 구입한 면역기능강화제는 병원에서 직접 조제한 것으로 언제든지 개봉이 가능해 원칙적으로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미 장기간 경과돼 훼손 등이 심히 우려되므로 A씨의 환급
소비자 A씨의 반려묘는 2019년 11월 C병원에서 0.4cm 정도의 구개열이 확인돼 수술을 받았으나 재발해 2019년 12월 2차 수술, 2020년 2월 3차 수술, 2020년 4월 4차 수술, 2020년 6월 5차 수술을 받았다.구개열은 선천적으로 입천장에 구멍이 난 질병이다.이후 구개열이 다시 재발해 2021년 6월 B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 전보다 구개열 구멍(열개창)이 더 커져 재수술이 필요한 상태가 되자, A씨는 B병원에 상태 악화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최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변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