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보험사기 범죄가 해마다 늘어나면서 고육책으로 만들어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무용지물(無用之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특별법이 시행된 지 3년이 지났지만 보험사기 범죄가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제도적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면서 일각에서는 특별법 재정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처벌 세졌는데 보험사기는 오히려 증가보험사기죄와 보험사기 방조죄는 이미 형법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을 받는다. 여기에 2016년 9월부터 보험사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