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국내 소비자는 식품안전을 위협하는 요인 중 방사능 오염을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은 중금속·환경호르몬·잔류농약 순이었다. 10일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올 5∼11월 전국의 소비자 1,846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2011년3월)가 발생한지 7년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전체 조사 대상 소비자의 43.1%(795명)가 ‘방사능 오염’이 가장 두렵다고 응답했다.소비자의 절반 가까이가 아직도 ‘식품 방사능 오염’을 식품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경동나비엔의 일부 온수매트에서 유해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phthalate)’가 검출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첨가물로, 입에 넣거나 피부에 직접 닿았을 때 내분비계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경동나비엔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수매트 7,690개에서 ‘프탈레이트’가 검출돼 회수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화학첨가제 프탈레이트의 함유량이 자체 품질 기준인 0.1%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프탈레이트 초과 검출 여부는 자체 품질 관리 조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