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거주지 근처에서 매주 토요일 연중 무료 운영

[컨슈머치 = 경수미 기자]서울시 거주 청소년이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주말체험학습프로그램 운영 기관(단체) 7개소를 최종 선정했으며, 오는 15일부터 '2014 주말행복체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에 실시되는 '주말행복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창의·인성·교육 및 재능을 발견과 사회성을 함양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다.

올해는 특히, 일반 학생 뿐 아니라 한 부모, 조손 가정, 소년소녀가정, 다문화 가정, 맞벌이 가정 등 부모의 관심 밖에 처해 있는 학생에 대한 우선 배려를 통해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힘쓸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은 역사·문화, 예술·스포츠 테마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현장투어 형식으로 운영된다.

재능발견 프로그램은 1박2일 캠프로 진행되는 진로직업 및 과학캠프와 25개 자치구의 6~7개 팀으로 구성되는 주말동아리 활동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진로직업’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법조인, 공무원·교사, 금융경제인, 방송언론인, IT전문가, 연예인·공연제작 등 10개 직업군으로 1박 2일 캠프로 운영된다. 진로적성다면평가(C-SMART)를 실시와 함께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대학생 멘토단과 깊이 있는 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참여하는 관심 분야와 프로그램을 확인한 후 운영기관별로 직접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프로그램 종류에 따라 참여 방법 등이 다르므로 신청 전 확인이 필요하다.

주말행복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은 청소년 정보 찾기 '유스내비(youthnavi.net)'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김영성 학교지원과장은 "주말행복체험 프로그램은 학교 밖에서 아이들이 주말 여가시간을 신나고 알찬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더불어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돌봄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학교를 가지 않는 토요일에도 행복한 주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학교지원과 학교사업지원팀(2133-3926)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