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개 중소업체와 상생협력…LTE 시험망, 서버 및 계측장비 이용환경 제공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11일 LG유플러스는 국내외 IT전문기업을 대상으로 4G LTE 디바이스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LTE 오픈 이노베이션센터’가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에게 4G LTE 시험망, 서버 및 계측장비 등 무선통신 테스트장비 이용 환경을 제공하는 LTE 오픈 이노베이션센터는 지난 2011년 8월 상암동 사옥 2층에 80평 규모로 개관해 지금까지 IoT분야 이용건수가 4000여 건(누적)에 이르는 등 150여 개 중소업체와 상생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 LG유플러스는 지난 2008년 'LTE 오픈 이노베이션센터'을 개관하고 중소업체와 IoT 산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출처=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과 산·학·연 연계해 다양한 모뎀 칩셋을 적용한 모듈을 추가 개발하는 등 LTE 오픈 이노베이션센터를 적극 활용해 IoT 시장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솔루션아이티㈜, 에스엔브이㈜와 LTE망을 이용해 재고파악은 물론 오류확인, 상품 매출 증대까지 꾀할 수 있는 IoT 자판기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또한 세종대학교, ㈜넷코덱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해 업계최초로 LTE 기반의 영상 및 비행데이터 송수신 모듈을 탑재한 LTE기반 지능형 비행로봇 시연에 성공하는 등 중소기업의 전문기술을 반영해 다양한 분야에서 탈통신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LTE 오픈 이노베이션센터를 이용하려면 LTE 오픈 이노베이션 홈페이지(http://loic.uplus.co.kr)에 회원가입 한 다음 테스트 날짜를 정하고 시험 장비 및 단말기를 선택·예약한 후 직접 센터를 방문해 테스트 하면 된다.

LG유플러스 M2M서비스개발팀 이유신 부장은 “’LTE 오픈 이노베이션센터’는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및 미래 IoT사업의 산실로 IT생태계 상생협력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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