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 애플리케이션인 'U스푼' 업그레이드…'LTE All 서비스팩' 및 '갤럭시 기어 3종'을 출시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LG유플러스가 영업을 재개하면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고 업그레이드 해 본격적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고객맞춤형 비서 애플리케이션인 'U스푼' 업그레이드 버전과 영화와 음악, 실시간TV 관련 서비스들을 위젯화 한 'LTE All 서비스팩' 및 '갤럭시 기어 3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영업 재개를 맞아 서비스 신규 출시와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출처=LG유플러스)

'U스푼'은 고객의 이용 패턴을 파악해 위치와 시간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으로 이번에 승용차 출/퇴근자를 위한 경로안내 기능이 신규로 추가됐다. 이 기능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활용해 막히는 도로를 미리 파악해 가장 빠른 출근 경로를 한눈에 보여준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가능 단말기도 확대해 G프로2, 갤럭시S5는 물론 총 15개 모델 19종의 단말기에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LTE All 서비스팩'은 각종 서비스를 일일이 찾을 필요 없이 위젯에서 바로 큐레이션 페이지로 접속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VOD 이어보기, 뮤직 플레이어 기능을 위젯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LG유플러스가 지난 2일 선보인 'LTE8무한대 85' 요금제 가입자는 'LTE All 서비스팩'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 'LTE All 서비스팩' 위젯을 통해 큐레이션 페이지에 접속하면 해당 페이지의 최신 콘텐츠 또한 무료로 제공한다.

갤럭시S5와 연동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갤럭시 기어 3종도 출시됐다. 지난 2월 열린 MWC 2014서 갤럭시S5보다 더 관심을 받았던 제품들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돼 기기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건강 관리를 돕는 독자적 특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의 한 관계자는 "사용자의 삶과 밀착된 신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함으로써 이동 통신 시장 경쟁의 틀을 보조금 경쟁이 아닌 고객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본격적인 서비스 경쟁 구도로 가져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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