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최봉석 기자] 삼성전자가 이틀째 1%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4개월 만에 140만원대에 복귀했다.

24일 오전 10시 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5% 상승한 140만5000원에 거래중이다.

바클레이즈,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JP모건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눈에 띈다. 외국계 창구를 통해 3만 4800여주 이상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140만원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12월 27일(고가 141만1000원)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는 ‘갤럭시S5’가 미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갤럭시S5는 미국 4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AT&T, T모바일, 스프린트용으로 구분된 스마트폰 평가 순위에서 각각 80∼81점을 얻어 모두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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