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오디뽕을 수확하는 데 도움을 주는 그물 즉 '수확망'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군은 농촌지역 일손 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 산·학·연협력단, 참뽕연구소팀 등이 공동으로 '오디뽕 수확망'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수확망에 대해서는 농가포장 2개소와 연구소 내 뽕밭에서 연구가 진행됐고 농진청과 참뽕연구소에서 성능시험이 실시됐다.
시험결과 수확망을 이용하면 낙과돼 버려지는 27%의 오디뽕에 대해서도 수집활용이 가능하며 작업능력 향상으로 34%의 노동력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10a당 평균 300~400만원에 이르던 소득부분에서도 100만원의 추가소득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와 관련해 올해 4500만원을 투입, 개발된 수확망을 일선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며 당장 올해 오디뽕 생산과정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오디뽕 수확 시 일손을 절감하고 낙과 손실도 방지하는 등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보완을 거쳐 최적의 수확망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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