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뉴타운 공동주택용지 4필지 14만 9230㎡ 및 일반상업용지 8필지 1만 716㎡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남양뉴타운은 경기 화성시 남양동·북양동·신남동 일원에 256만 5000㎡ 규모로 조성 중이며 화성시청 및 남양 도시개발사업지구와 가까이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공동주택용지 60~85㎡ 이하 임대 1필지, 60~85㎡ 이하 분양 3필지 및 일반상업용지 8필지다.

공동주택용지 4필지는 종전보다 할인된 가격에 대금납부조건도 5년 무이자 할부로 납부 조건을 낮췄다고 LH 관계자는 설명했다.

LH 관계자는 “남양뉴타운은 화성서부 교통 요충지이면서 기아현대 자동차연구소와 마도, 송도, 북양산단 등 산업단지가 위치해 주택·상업시설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이라며 “향후 산업단지 종사인력이 유입되면 공동주택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오는 20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추첨 또는 경쟁입찰로 공급한다. 공급일정은 19일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20일 개찰 및 추첨, 당첨자 발표, 23~26일 계약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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